W10을 구입하여 어제(4.16) 처음으로 필드에 가지고 나가서 사용한 결과
모든 기능/화면구성/밝기등은 아주 좋았으나, 다음과 같은 문제점이 있어 고객센터에 전화했더니, AS접수하라고 함.
사용시 문제점은
1) 대회모드라는 것이 매뉴얼에는 없는 기능이 추가되었는데 대회모드를 "끔"으로 선택하면 그린뷰가 그린 고저를 표시하는데
여기서는 홀컵(핀위치)위치를 변경할 수 없다는 문제 (그린 표시를 2초이상 눌러도 소용없음).
대회모드를 "켬'으로 선택하면 그린뷰가 그린 고저를 표시하지 않고 초록색으로 그린을 표시하는데 이때는 그린을 2초간
누르면 핀위치를 조정할 수 있으나 슬로프기능이 자동으로 꺼져 직선거리만 표시함.
그래서 홀마다 대회모드를 "켬"으로 선택하고 핀위치를 조정하고 나서 대회모드를 "끔" 슬로프를 "켬"으로 선택하여 사용하면
핀위치에 따른 슬로프를 보정한 거리를 알 수 있었음. 매홀마다 이짓거리를 하려니 짜증도 나고.... 도대체 필드에서 테스트를
하고 대회기능을 추가한 것인지가 의심스러움... 그린 고저가 표시될때도 핀위치를 바꿀수 있도록 펌웨어를 수정해야 할듯 함.
대회모드가 프로시합을 위한 모드로 알고 있는데, 프로들은 핀위치를 바꾸어 사용해도 되는지? 그냥 그린 고저를 표시하지
않으면 대회모드가 되는지? 개발자의 의도를 모르겠음
2) 전반적으로 화면을 드래그하여 화면을 변경할때 반응이 늦음.. 특히 골프모드 사용시 위로 드래그할때는 조심스럽게 드래그 해야
화면이 변경되어 약간 불편함.
고객응대의 문제점은
위와 같이 사용이 불편하여 라운딩 도중 고객센터에 전화했더니, 사용하는 제품을 AS 접수시키라고 함. 수리기간은 15일 정도
소요된다고 함. 그래서 이런 경우는 기술파트에서 보관하고 있는 제품을 확인하여 펌웨어를 수정하고 공지하면 다운로드 하면
될 듯한데 왜 AS 접수시키라고 하냐고 했더니만, 회사 방침이고 함. 회사 편의를 위한 정책이지 고객은 생각하지 않는 정책임.
그래서 15일동안 제품을 사용하지 못하는데 어떻게 하냐고 했더니만, 고객사정이라서 또 회사 방침이라서 방법이 없다고 함.
불편한 기능을 고객입장에서 생각하지 못하고 회사나름대로 판단하고 나서 불편은 소비자가 감수해라는 경우는 처음 접해봄.
그동안 골프버디 제품을 5개째 사용중인데, 골프존에서 인수하고 나서는 회사가 초심을 잃었나 봄. 이런 사고 방식으로는
보이스캐디 제품에게 시장을 잠식할 수 있다는 생각은 안하고 있는지....
먼저 불편을 드려 대단히 죄송합니다.
해당 부분은 관련 부서에 전달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수정 가능한 부분은 수정 하도록 하겠습니다.
고객응대와 관련한 소중한 충고의 말씀은 내부 적으로 보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